집에서도 확인하는 수면 중 뇌 청소…국내 연구진, 웨어러블 기술 개발
우리는 잠을 자는 동안에도 뇌는 쉬지 않는다. 깊은 수면에 들어가면 뇌척수액이 뇌 조직 사이를 순환하며 노폐물을 제거하는 '뇌 청소 시스템'이 활발하게 작동한다.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윤창호 교수 연구팀과 미국 조지아공과대학 여운홍 교수 연구팀이 집에서도 관찰할 수 있는 무선 근적외선분광(NIRS) 웨어러블 기기를 개발했다. 이마에 부착하는 유연한 장치만으로 밤새 뇌의 수분과 혈류 변화를 연속 측정할 수 있으며, 초기 연구에서는 깊은 비렘수면에서 뇌 수분 신호가 증가하고 렘수면으로 전환되면 감소하는 일정한 패턴을 보였다. 앞으로 치매와 수면장애 등 뇌 건강을 일상 속에서 이해하고 연구하는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줄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.
Image 분당서울대병원